본문 바로가기

달팽이쿱 이야기

블로그와 마케팅 사업, 대화 나누기

오늘의 업무 대화(2017.09.10)

앞으로 블로그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보기로 했다. 적어도 하루 2개 이상이 올라가도록 해야겠다. 자꾸 콘텐츠가 쌓여야 들여다보는 사람도 늘어나리라는 기대와 함께.

그리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모로 나온 사회적경제 협동비즈니스 지원사업 사업계획 준비를 위한 대화도 이어갔는데..

구 대표 : 난 아무리 봐도 우리 사업 방향과 일치되는 아이템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데, 기존에 했던 사업계획서 참고해서 다른 업체 끼어서 해보지 뭐

송 이사 : 난 아니야. 기존에 했던 내용으로 재탕하는 건 그렇고. 공모에서 원하는 것이 신규 사업인데 했던 걸 다시 하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구 대표 : 그래? 너무 단칼에 아니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아. 넌 너무 나한테 리스펙이 없어!”

 송 이사 : 내가 아니라고 하는 게 뭐가 잘못됐어? 정확하게 아닌 건 아니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아?”

 구 대표 : 아니라고 의견을 낼 수는 있는데 너무 너만 맞다는 생각으로 얘기하니까 그렇지.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경험해봐야 아는 거여.”

 

괜한 논쟁으로 인한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고...

 그럼 니 생각대로 한 번 해보던가!”

 무조건 나보고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

 니 말이 다 맞다고 하니까 니가 해야지. 한번 해보라는 거지.”

 알았어. 일단 말하기 힘드니까 서로 생각 좀 해보자고.”

 

몇 시간 뒤 다시 전화 통화를 하게 되는데.

 그럼 프로젝트 형태로 해보는 건 어때? 컨소시엄 같이 하겠다는 곳에도 물어봤는데 우리가 하는 청년 기업탐방과 네이버 지식인을 합치는 형태 갖고는 선정되기 어려울 거 같다는데...”

 그래 그럼 스토리 프로젝트 형태로 해보지 뭐. 기업들의 성공/실패 사례 스토리 중에 선택해서 청년들이 프로젝트 해보는 걸로. 영상으로 프로젝트 과정을 찍어서 알리고 지식인에도 올리고...”

거기다 기업들이 멘토링 하는 걸로 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지 뭐. 기업 후원을 받거나 홍보비로도 받고 말이지. 일단 내가 써볼테니까 나중에 검토나 좀 해줘.”

알았다. 바쁠텐데 수고하고.”

오늘의 업무회의 끝~

(보통 업무회의는 이렇게 초반에 언성 높이고 다투다가 시간 관계상 빨리 논의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일은 먼저 말한 사람이 하겠으나 대부분 정리는 이사장의 몫으로...

비효율적이고 협동조합 운영과 거리가 있는 상태지만 현재 비상시국으로 비대위원장이라도 외부에서 모셔와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

사업자 정보 표시
협동조합 달팽이쿱 | 구성은 |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47길 12 2층 | 사업자 등록번호 : 130-86-79215 | TEL : 010-5465-7103 | Mail : admin@landsnail.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3-경기부천-0637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